[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사례는 적극행정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공직문화 변화를 위해 마련했다.
공모 결과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 총 14건이 접수됐다. 기관과 학교 현장 심사위원의 1차 서류 심사, 온라인 국민심사·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총 5건의 우수사례(금상 1건, 은상 1건, 동상 1건, 장려상 2건)가 선정됐다.
광주시교육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6.23 kh10890@newspim.com |
특히 이번 우수사례 평가는 처음으로 온 국민소통(옛 광화문1번가)을 통해 국민심사투표제를 도입해 일반국민이 직접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금상은 장은희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주무관이 제안한 '(시도교육청 최초) 학교회계전출금 반납, on-line 가상계좌로 편리하게!' 사례이다.
기존에 학교회계로 교부된 목적사업비 등의 집행잔액을 반납할 경우,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서 반납처리 후 반납영수증을 공문으로 제출하는 불편한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했다.
일선 학교에서 반납 시 가상계좌를 활용함으로써 학교 업무를 간소화하고 교육비특별회계 반납업무처리 효율성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임은영 시교육청 노동정책과 주무관의 '교육공무직 노무관리 컨설팅, "즉문즉답"으로 현장을 소통하다!' 사례, 동상은 조희태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주무관의 '동구 끄덕끄덕 학생보호망 운영'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에 금·은·동상을 받은 직원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표창과 함께 성과급 우수등급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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