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계공고·서울영상고·용산철도고, 기숙사 운영
특별전형 원서접수 25~28일·일반전형 12월2~5일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 특성화고 67곳에서 내년도 신입생 9908명을 선발한다. 특히 용산철도고는 내년부터 처음으로 기숙사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2022.11.10 sona1@newspim.com |
서울 소재 특성화고 67곳 중 43곳은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한다. 이중 경기기계공고, 서울영상고 등 2곳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용산철도고는 내년부터 기숙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철도고는 과거 용산공고에서 교육부의 2020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철도전문고로 개편됐다.
현재 건립 중인 용산철도고의 기숙사는 내년 2월 말까지 완공돼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은 미래인재전형, 학교별 특별전형 등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구분된다.
원서접수 기간의 경우 특별전형은 오는 25~28일, 일반전형은 다음 달 2~5일이다.
특별전형 중 미래인재전형의 평가항목은 출결, 봉사활동, 심층면접 등이다. 취업과 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뽑는다는 취지다.
학교별 특별전형은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선발되기 때문에 학교별 신입생 입학전형요강을 살펴봐야 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고입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다시 한번 지원할 수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특성화고에 대한 정보는 각 특성화고의 홈페이지나 특성화고 입학·취업 하이잡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카카오채널에서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를 추가하면 학교별 학과 정보와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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