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원 "독립연구기관, 대전시·전북만 없어"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여성정책 전문연구기관 인력과 예산이 전국 최하위로 드러났다.
조원휘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이 9일 열린 대전시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 여성 정책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원휘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이 9일 열린 대전시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 여성 정책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2022.11.09 gyun507@newspim.com |
조원휘 시의원은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는 여성 및 가족 관련 연구·정책개발 등을 연구하는 기관이 여성가족재단 8곳, 여성가족개발원 3곳, 여성가족연구원 3곳이 있다"며 "그런데 여성 정책 독립연구기관이 없는 자치단체는 대전시와 전북도 뿐"이라고 밝혔다.
대전과 규모가 비슷한 광주광역시 여성가족재단에는 38명 인력과 28억원 예산을 운영 중이다. 또 울산 여성가족개발원도 13명 인력에 운영예산 17억원이다.
조원휘 시의원은 "대전에는 대전세종연구원 산하 대전여성가족센터 인력 4명에 2억2000만원 예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조 시의원은 대전시 출자출연기관 육아휴직 기관 확대와 다자녀 기준 완화, 독자적인 여성연구원 설립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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