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더블유게임즈 3분기 매출액은 1599억 55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늘었다.
최재영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는 포스트코로나로 미국 사용자의 야외 활동이 늘었음에도 최근 업데이트 된 다양한 컨텐츠와 환율 급등 등으로 3분기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더블유게임즈의 대표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가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한다. 최 CFO는 "더불다운카지노 매출 1024억 원으로 전년대비 4.5% 늘었고, 더블유카지노 매출은 515억 원으로 전년대비 9.3% 성장해 양게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2022년 3분기에 다양한 신규 메타 콘텐츠가 등장해 많은 유저들이 즐긴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 신규 콘텐츠 개발과 기존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4분기는 추수감사절, 연말이벤트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신작 게임인 '스피닝 인 스페이스'는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고 4분기 글로벌 런칭 준비 중이며, 신규 소셜카지노인 '더블유카지노 2.0'은 내년 상반기 글로벌 런칭을 목표로 한다"고 신작 게임도 발표했다.
[사진=더블유게임즈] |
최 CFO는 신작 게임의 특징으로 다양한 2차 재화를 꼽았다.
최 CFO는 "더블유카지노1.0은 이코노미 자체가 게임 내 코인으로 설계가 돼 있는데 더블유카지노 2.0은 다양한 2차 재화로 유저들이 게임 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점에 차별화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코인중심의 슬롯 콘텐츠가 아닌 데일리 미션 같은 다양한 게임으로 유저 전이를 만들어갈 수 있는 부분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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