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민선 8기 제1핵심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총 56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날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해 정책자문위 자문, 주민보고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총사업비 1조3761억원을 확정했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09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에 확정된 핵심 사업은 3개 분야에 56개 사업이다. 분야별 사업규모는 △스마트생태도시 완주 26건 △1천만 관광객 유치 22건 △첨단경제 생태계 조성 8건 등이다.
스마트 생태도시 완주를 실현할 과제로는 마한 역사문화 벨트 조성과 완주 정체성 확립, 지역맞춤형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 환경통합관리 상황실 구축, 친환경 생태 숲 조성, 만경강 수변 접근성과 교통인프라 개선 등이다.
또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자원 개발과 금와습지 생태 탐방시설 조성 등 생태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융합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완주 관광 활성화 지원체계 강화, 주차장 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거점 생활체육시설은 조기에 완공하고 수변 레포츠 시설을 신규 조성하며 순환형 자전거도로와 코스를 개발하는 등 레포츠 마케팅 인프라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첨단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선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수소 전문기업 유치, 수소산업 인프라 강화, 첨단 스마트 농공단지 조성과 스타트업 벤처 창업단지 조성, 모두가 누리는 일자리 정책기금 조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들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재원별로 살펴보면 국비 8867억원(64.4%), 도비 693억원(5%), 군비 4098억원(29.8%), 기타 103억원(0.8%) 등이다.
완주군은 재원마련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완주군의회, 전북도의원 등과 함께 협력과 협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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