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9일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2년 농업인 화합행사'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했다.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충주시 농업인 1000여명이 참여해 오랜만에 돌아온 뜻깊은 행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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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인 화합행사. [사진 = 충주시] 2022.11.09 hamletx@newspim.com |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 공동체 회복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라는 주제로 기념행사, 화합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에서는 충주시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23명의 우수농업인 등의 노고를 기념하는 시상식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화합행사에서는 읍면동 대항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이 열띤 응원 속에서 서로의 소속감을 확인하고 우애를 다지는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또 부대행사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각종 농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복해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위기의 농업 현장에서도 꿋꿋하게 이 땅을 지키는 우리 영웅들이 모여 서로 위로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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