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디즈니, 어닝 실망에 시간 외서 주가 7% 급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월트디즈니(종목명:DIS)가 기대 이하의 실적 내용을 공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 넘게 빠지고 있다.

8일(현지시각) 디즈니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202억달러로 1년 전보다 9% 늘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억6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하지만 월가가 예상한 매출 213억달러, 순이익 7억8800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은 9센트,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30센트로 집계됐는데 이는 1년 전 조정 주당순이익 37센트 대비 19%가 감소한 수치다. 월가가 예상한 조정 주당순이익 55센트도 하회한 결과다.

디즈니+로고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2022.01.06 alice09@newspim.com

디즈니의 영업이익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1% 늘었지만 월가가 예상한 23억달러는 대폭 하회했다.

스트리밍 성장세는 보합에 그쳤다. 지난달 넷플릭스가 예상보다 강력한 3분기 가입자 수로 디즈니 등 동종업계 주가까지 끌어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성적표다.

소비자에게 직접 콘텐츠를 제공하는 DTC(direct-to-cunsumer, 소비자 직접판매) 사업 부문은 4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8% 성장했으나, 전문가가 기대한 54억달러에는 못 미쳤다.

스트리밍 손실은 예상보다 컸다. 디즈니의 DTC 부문 손실은 15억달러로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고, 월가가 점친 손실액 11억달러보다도 많았다. 콘텐츠 투자가 스트리밍 매출 성장세를 계속해서 앞지른 탓이다.

디즈니플러스 신규 가입자 수는 1210만명 늘어 1억6400만명을 기록해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고, 훌루와 ESPN+ 가입자 증가세도 예상을 조금 웃돌았다. 디즈니의 3개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수 합산은 2억3500만명이 넘는다.

디즈니플러스 북미 지역에서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은 월 6.10달러로 1년 전보다 10% 줄었고, 글로벌 기준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당 평균 매출은 월 3.91달러로 역시 5%가 감소했다.

테마파크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 내 테마파트 매출은 50억달러로 전년 대비 44% 늘었고, 해외 매출은 11억달러로 역시 5% 증가했다. 크루즈와 소비자 상품 등을 포함한 파크스 앤 익스피리언시스(Parks & Experiences) 부문 매출은 74억달러로 1년 전보다 36% 늘었다.

디즈니의 TV 네트워크 부문 매출은 63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 줄었고 전문가 예상치 66억달러에도 못 미쳤다.

크리스틴 매카시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가 2022 회계연도 대비 한자리 수 후반대의 퍼센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월가는 2023 회계연도 매출 성장 전망으로 14%, 영업이익 성장 전망치로 18%를 제시한 상태라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초래됐다.

이날 정규장서 0.53% 내린 99.90달러로 거래를 마쳤던 디즈니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 넘게 추가 하락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