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강기정 시장은 7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단을 만나 중소기업·스타트업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투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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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단 접견 [사진=광주시] 2022.11.07 kh10890@newspim.com |
강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현실화 되면서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는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나아가고 있고 광산업과 문화예술 분야에도 이미 특화된 도시이고 미래에는 반도체와 차세대배터리 산업으로 확장·발전시킬 계획이다"며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등에 참가해 광주와 유망기업들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투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주의 좋은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아이템과 기업을 찾아서 준비하면 지역 기업의 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갈급한 심정의 기업들을 많이 만났다"며 "유망 기업들의 미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