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컨콜] 최수연 대표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 3년 후 빠른 배송 카테고리 50% 이상 달성이 목표"

기사입력 : 2022년11월07일 09:58

최종수정 : 2022년11월07일 09:5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CJ대한통운 등의 주요 물류사와 협력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통한 물류 사업 확장에 나선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엔데믹이 본격화됨에 따라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여행 및 예약 카테고리의 합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배 성장한 1.2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며 "특히 여행 서비스의 항공 및 호텔과 네이버 예약의 레저 숙박 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가 호조세를 나타냈으며 관련 수수료의 매출 기여도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네이버 플레이스는 예약, 주문, 리뷰 등 기존의 제공 툴 외에도 향후 오프라인 사업자들의 통합 홈페이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브랜드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발표했듯이 네이버 쇼핑은 12월 중으로 NFA 내 물류 연합군과 네이버 도착 보장 솔루션을 본격 출시하여 빠른 배송 서비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이번 솔루션은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주요 물류사와 지난 1년여 간 인프라 확충과 기술적 협업 등을 통해 준비하던 프로젝트의 결실이며, 네이버는 물류 밸류체인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집결시킨 중앙 플랫폼을 구축하여 서비스와 판매자 그리고 이용자를 연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그러면서 "오픈 이후 한시적으로는 솔루션 사용료에 대해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는 물류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한 빠른 배송 서비스로, 네이버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기존의 에셋 라이트한 모델은 유지하되 소비자들은 브랜디드 태그를 통해 빠른 배송 대상 상품과 도착일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하며 도착일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런칭을 통해 일일 배송 니즈가 높은 FMCG 카테고리의 배송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커져 3년 후 빠른 배송이 해당 카테고리의 50% 이상 비중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국내 시장의 원피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한 발 더 진화한 플랫폼과 물류 기술이 간 결합한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멤버십 기반의 쇼핑과 연휴 시즌 예약 거래액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2.4조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이 중 외부 결제액은 번개장터, 원스토어, 게임 등 대형 신규 가맹점 추가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4.8조원으로 전체 결제액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엔데믹 상황에 맞춰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결제처 연동, 스튜던트 멤버십 혜택 연계, 경희대 네이버페이 캠퍼스 존 구축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따라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한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573억원, 영업이익 3302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