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양평군 용문산으로 산행을 나간 80대 남성 A씨가 일주일 동안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4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0시21분쯤 "전날 서울에서 양평 용문산으로 등산을 간다며 나선 A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양평경찰서 전경. [사진=양평경찰서] 2022.11.04 1141world@newspim.com |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의 마지막 위치가 용문산 일대인 것으로 파악하고 소방당국과 공조해 구조견, 민간드론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하고 있으나 A씨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측은 "사고사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색하고 있지만 수색 범위가 넓어 A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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