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 만드는 공연 '블랙홀원정대', 최근 3년간 진행
대표곡 '깊은 밤의 서정곡'과 엄선된 30여곡 연주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헤비메탈 음악만 33년 한 길로 걸어온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이 결성 33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을 11월 12일(토) 오후 6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블랙홀은 1989년 데뷔 이래 33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전국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활동으로 수많은 뮤지션에게 귀감이 돼 온 대한민국 대표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1989년 데뷔 음반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 '깊은 밤의 서정곡'을 비롯해 최근 3년여 동안 공연되고 있는 팬들과 함께 만든 '블랙홀원정대' 공연에서 연주됐던 많은 곡 가운데 엄선된 30여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2.11.04 digibobos@newspim.com |
블랙홀원정대 공연은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펼쳐진 공연으로, 기획·제작·방송 송출까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든 공연이다.
블랙홀은 "33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국 어디든 함께해주는 블랙홀원정대 덕분"이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이번 공연에 듬뿍 담아 준비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블랙홀TV'에서 준비 중인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히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헤비메탈 음악만 추구해온 밴드 '블랙홀'이 결성 33주년을 맞았다. [사진=윈스토리코리아] 2022.11.04 digibobos@newspim.com |
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윈스토리코리아 담당자도 "오랜 시간 함께 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33주년 기념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음반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팬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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