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일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용역은 GTX-C노선 정차로 트리플역세권이 형성되는 금정역 일원의 환승체계 개선과 종합개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발주된 용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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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2일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군포시] 2022.11.02 1141world@newspim.com |
금정역 일원의 경제성 분석연도를 완공후 40년 뒤로 가정해 GTX-C노선, 노후역사개량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금정역세권 지역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 기본 구상을 검토한다.
지난 1988년 영업을 개시한 금정역은 2020년 기준 약 4만2000명이 이용하는 역이다. 이는 전국267개 광역철도역중 7위다. 시설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반경 600미터 안에 7개 주거지역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산본천 복원 등 개발욕구가 가득한 상태다. 하지만 일대 개발 가용지가 없고 지상철도라서 군포를 동서로 단절시키고 있다는 점 등이 약점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금정역은 수도권교통 요충지 군포의 관문이자 상징이다. 대통령공약인 경부선 지하화까지 감안하고 군포의 미래가 여기에서 표현된다는 각오로 용역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본구상용역은 오는 2023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군포시에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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