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공유오피스서 '전기차 구독 서비스' 시범운영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14:04

최종수정 : 2022년11월02일 16:50

50여개 스타트업 대상…순차적 확대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유오피스 '플래그원'과 손잡고 전기차 보급과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스타트업 50여 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플래그원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다.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서 이용 가능한 '위블 비즈' 서비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위블 비즈는 기업이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공유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전기차 니로EV 2대를 투입 운영 중이다. 위블 비즈 이용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전기차를 예약한 뒤 건물 내 위치한 전용 주차구역에서 차량을 픽업·반납한다. 시범 운영 기간인 내달 13일까지 대여요금을 30% 할인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위블 비즈는 기아의 전기차 공유 서비스 브랜드로, 현재 공공기업·산업단지 등에 친환경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대여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와 충전, 애플리케이션, IT 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현대차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서비스 운영 플랫폼을 적용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위블 비즈를 통해 공유 오피스 입주사 고객들이 차량 구입 및 유지에 소요되는 부담을 덜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