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외래병해충 부산항 유입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신항, 북항, 감천항 등 총 13개 부두에서 오는 3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 |
부산항만공사가 외래병해충 부산항 유입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2022.11.02 ndh4000@newspim.com |
이번 합동점검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식물병해충예찰방제센터, 신항지사 등),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및 하역사 등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외래병해충 잠재 서식환경 확인 및 제거 ▲항만 내 소독활동 ▲조사‧방역 활동 주기적 이행 등이다.
대표적인 외래병해충(붉은불개미)는 남미가 원산지인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난 6월 22일 부산항 북항 자성대 부두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되는 등 항만을 통한 지속적인 유입이 확인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