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2일부터 2022년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
올해 총매입물량은 총 7616t으로 이 중 산물벼 809t은 주덕RPC에서 지난 10월29일까지 매입을 완료했고 건조벼 6807t은 이달 말까지 매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충주시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 관련 사진. [사진 = 충주시] 2022.11.02 hamletx@newspim.com |
건조벼 매입장소는 농가의 편의와 운송하기 적합한 장소를 물색해 용두 2호 창고를 포함한 각 읍면동에 지정된 총 9곳으로 정했다.
올해 매입품종은 작년과 같은 추청, 새일품이며 매입물량은 품종 구분 없이 공공비축미곡 4373t으로 산물벼 809t과 건조벼 3564t이다.
또 시장격리곡은 3243t으로 전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비 230%(4316t) 증가한 양이다.
시는 매입가격을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 벼를 수확한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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