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팝스타 마이클 볼튼이 8∼9일 예정했던 8년 만의 내한공연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
공연의 제작사인 ㈜KBES는,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임직원과 아티스트 모두가 비통하고 슬픈 마음"이라며, "이번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과, 이로 인하여 소중한 이를 잃으신 분들에게 감히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이 비통한 사고에 가슴 아파하는 이때,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KBES] |
이번 공연은 팝의 거장이라 불리는 마이클 볼튼이 8년 만에 내한하는 공연으로 큰 기대를 모으며, 11월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예정돼 있었다.
제작진 측은, "마이클 볼튼의 내한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제작진과 출연 아티스트 모두 더 좋은 무대를 약속드리며, 저희 역시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늘 경각심을가지겠다"라고 밝혔다.
예매 티켓은 각 예매처(인터파크티켓, KBES TICKET)에서 취소 처리 가능하다. 기타 관련 사항들은 인터파크티켓 또는KBES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은 2023년 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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