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해양쓰레기로 만든 차선 규제블록을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물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여수지역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원료로 생산된 차선규제블록을 여수시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에 설치했다.
해양쓰레기 활용 규제블록 설치 [사진=여수시도시관리공단] 2022.11.01 ojg2340@newspim.com |
앞으로도 차선규제블록 뿐 아니라 해양쓰레기로 만든 카스토퍼 등 제품이 개발되면 공단 시설물에 적극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해양쓰레기를 이용해 만든 차선 규제블록은 시설 내 근로자들의 안전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제품이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여수지역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현재까지 도서 지역 폐기물 처리를 위해 해상운송을 실시해 165.3t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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