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변화...선수 수급 어려워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은 매년 11월에 개최하던 군민체육대회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읍·면에서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선수 수급이 어려워 군민체육대회에 참여하기가 어렵다는 여론이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과거 보은 군민체육대회 모습. [사진= 보은군] 2022.11.01 baek3413@newspim.com |
군은 군민체육대회를 폐지하는 대신 읍·면 특색에 맞는 면민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43년의 역사를 가진 보은군민체육대회가 폐지되는 것은 아쉽지만 고령화, 인구감소 등 시대적 변화를 반영할 수 밖에 없다" 며 "앞으로 특색 있는 체육 행사를 발굴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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