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30일 오후 7시 열기로 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행사(27~30일) 중단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행사는 마지막 날 3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는 ▲강다니엘 ▲카이 ▲(여자)아이들 ▲마마무 ▲펜타곤 ▲르세라핌 ▲유주 ▲브레이브걸스 ▲위아이 ▲골든차일드 ▲에이비식스 ▲라잇썸 ▲퍼플키스 총 13팀의 유명 아이돌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다.
하지만 전날(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총 151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도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개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행사의 중단과 안전 등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전 중 개최 및 중단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행사와 관련해 현재 회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결정이 나는대로 보도자료를 통해 행사 중단 여부 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은 전날(29일) 부산진구 서면, 남구 광안리, 해운대 중동 일대에서 열린 핼러윈데이 행사는 안전사고 없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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