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원희룡 "부동산 규제 완화, 흐름 바꾸진 않을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28일 16:01

최종수정 : 2022년10월28일 16:01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7일 발표한 부동산금융 규제 완화 방안은 부동산 부양책은 아니지만 규제 완화라는 현 정부의 기조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외국인 주택투기 기획조사 결과 및 투기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전날 발표한 실수요자 대상 금융규제 완화 방안이 주택시장 안정 기조와 배치되는 부양책이 아니냐'는 질문에 "부동산시장이나 정책이 전환됐다는 평가는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22.10.21 leehs@newspim.com

원 장관은 "전날 푼 4가지 조치는 시기상의 문제, 시장에 대한 대응의 문제이지 기조가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하던 것을 대통령께서 소집하신 회의여서 조금 앞당겨 꺼내놓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장관은 "가격의 하락, 거래의 감소는 금리와 유동성, 통화량이라는 시중 자금 사정, 거시여건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본다"며 "하지만 그것들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통한 공급 금융, 또는 이미 청약에 당첨이 됐거나 이사를 해야 하는 실수요자들이 억울하게 청산당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위기 대응 차원에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 제한적으로 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규제완화로 인해 집값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장 전체의 거래량을 갑자기 반등시키거나 가격의 흐름을 바꾸는 정도의 효과가 있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고 규제지역에 상관없이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대한 담보인정비율을 50%로 완화하는 내용의 금융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다음달 중 적극 검토하고 유주택 청약 당첨자의 기존주택 처분 기한을 종전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jeong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