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공공건설공사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특정감사는 최근 지역 내 도로확장과 보수공사 중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해 자체 계획을 전격 수립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공사현장.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감사대상은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장이다.
시는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의 적정성 ▲굴착부・절성토사면 등의 안전관리 실태 ▲비계・추락방지망・보호망 등 가설 및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구 지급 및 교육 여부 ▲건설장비 관리 실태 ▲산업안전보건기준 준수 ▲건설기술자 적정 배치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감사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하고 위법・부당사항은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건설공사 감독공무원과 시공업체 관계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주의를 각인시켜 공공건설공사에서 더 이상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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