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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카스도 흔들...요동치는 편의점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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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원소주·버터맥주 돌풍...참이슬·카스 제치기도
CU·세븐·이마트24도 '주류 강화'...특화 매장 속속
주류업계도 긴장...단기 성과 지속될지는 '글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부동의 1위인 참이슬과 카스의 아성이 편의점에서 흔들리고 있다. 원소주와 버터맥주 등 새롭게 떠오른 특화 주류들이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소주·맥주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어서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편의점 내 신흥주류 제품이 인기를 끌자 전통 주류업체들도 젊은 소비자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편의점 GS25의 주류 매출 순위 분석 결과 원소주스피릿은 3개월 연속 주류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기존 소주 원소주스피릿은 GS25가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지난 7월 출시한 증류식 소주다.

이 제품은 출시 1주일 만에 기존 1·2위인 카스와 참이슬과 제치고 주류 1위에 올랐으며 출시 석 달째인 지난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200만병, 매출액은 26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GS25]

GS25가 지난 9월 말 출시한 버터맥주 4종의 돌풍도 거세다. 버터맥주는 판매 개시 1주일(9월 30일~10월 6일 기준)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카스에 이어 맥주 매출 2위에 올랐다. 현재 GS25가 취급하는 수제 맥주 매출의 비중의 절반을 버터맥주가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증류식 소주, 수제맥주 등 주류 상품의 인기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로나19 이후 홈술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새로운 맛의 주류를 간편하게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경쟁업체들도 주류 특화 상품을 마련하고 주류전문매장을 늘리는 등 주류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증류주 인기에 맞춰 의리남소주, 토끼소주, 빛소주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세븐일레븐 또한 가수 임창정 씨와 함께 만든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마트24는 자체 상품인 '바나나행성맥주'뿐만 아니라 꼬모와인, NFT콜라보 아트와인을 속속 출시하는 등 수제맥주와 와인을 중심으로 주류 부문에 힘을 주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주류판매를 전면에 내세운 특화매장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GS25는 지난 3월 주류 매출이 60%를 넘는 주류 강화형 'Z플래닛'매장을 전주, 광주, 대구 등 3곳에 열었고 CU는 주류특화매장 'CU바'를 9곳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에 와인전문매장인 '와인스튜디오'를 오픈했으며 그 외 와인 특화 진열대를 갖춘 세븐일레븐 점포는 700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24 주류 특화 매장인 강동ETC점 매장 내부 모습.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경쟁사 중 가장 빠른 2019년 3월부터 주류 특화 매장을 도입했다. 이마트24의 주류 특화 매장에서는 100~200여종의 주류를 판매하며 지난달 말 기준 총 4010여곳이다.

편의점의 자체 주류가 인기를 끌고 편의점 내 주류 판매 비중도 예전 대비 늘면서 일반 주류업체들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는 각각 진로두꺼비, 랄라베어, 새로구미 등 제품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원소주 등 편의점 특화상품이 스테디셀러를 제쳤다는 매출 데이터는 단기간의 실적이기 때문에 판매 성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며 "수제맥주, 증류주 등 주류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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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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