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김관영 전북지사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내년예산 반영"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8:39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8:39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확정과 관련해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는 20분 안에 새만금 어디든 닿을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국회심의단계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새만금 내부 십자간선망인 동서도로까지 20.7km에 총 1조 554억원을 투자해 6차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며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접근성이 용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6일 김관영 지사가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예타 통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2.10.26 obliviate12@newspim.com

또한 "남북 2축 도로와 내부 십자간선망 도로의 경우 새만금 잼버리 대회 때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트라이포트 구축은 그 설레는 꿈이 현실이 될 것이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간선도로 연결은 대기업 계열사와 국제학교 건립, 테마파크 유치를 향해 더욱 빠르게 질주하고 2만5000명이 거주할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며 "산업과 경제, 문화관광을 아우르는 허브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전북도민과 함께 도전하고 성공하도록 하겠다"며 "새만금 개발이 확신으로 다가오고 전체적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원택 의원이 예타통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0.26 obliviate12@newspim.com

이날 참석한 이원택 국회의원(민주당, 김제·부안),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도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확정에 대해 기대를 드러냈다.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은 부안 관광레저, 국제화 용지개발 등에 실핏줄이 될 것이다"며 "특히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예타통과는 새만금 개발 주최가 민자개발에서 정부주도로 바꿔가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도의장은 "1조원 예타 최종 통과까지 지난 2019년 순환링 건설, 2020년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등 두 차례나 사업선정에서 실패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이번 예타 통과는 도민들의 염원이 이뤄낸 것이며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될 때까지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이 사업이야 말로 새만금 개발에 정점을 찍었다"며 "기재부 예타 통과는 윤석열 정부의 전북발전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보장하겠다"며 "이를 통해 내부개발 가속화와 대규모 투자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더했다.

전북도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로 1만7367명·운영 중 고용효과 52명의 고용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관광지로의 접근성 개선으로 연간 37만명의 관광유발수요와 307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연간 283명 발생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