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KB증권은 당대회 이후의 중국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남방자산운용의 홍콩 소재 자회사 'CSOP' (China Southern Oriental Patron) 및 홍콩거래소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KB증권 본사] |
KB증권은 CSOP 자산운용사, 홍콩거래소(HKEX)와 공동으로 중국의 정책 방향과 경제 전망, 중국증시 투자 아이디어 및 섹터전략, ETF 시장 업데이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1월 1일 오후 3시에 기관 고객 등을 대상으로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먼저 홍콩거래소의 ETF 시장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 개발 업무 담당 이인규 상장지수상품부 이사는 본토 증시 및 디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는 홍콩 시장 현황에 대해 ETF 시장 최신 업데이트와 주요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리고, CSOP의 채권/리츠투자전략 담당 Bruce Zhang은 중국 정부 정책과 매크로 전망, 중국 정부채와 위안화의 영향분석 등 Top-down 관점에서 분석한 중국증시 및 섹터전략을 발표한다.
KB증권 리서치센터 신흥시장팀 박수현 팀장은 중국 정부의 정책 여력 및 리스크를 점검하고 부진한 중국증시에서 두려움 속 기회를 찾는 투자 아이디어 및 섹터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ETF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CSOP 이제충 상무가 CSOP 자산운용의 소개와 ETF를 활용한 자산운용 전략을 소개한다.
CSOP 자산운용은 홍콩 ETF 선두 운용사로 홍콩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 시장에서 운용자산 및 일평균 거래량 기준 시장점유율이 각각 98%, 94%에 달하는 운용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홍콩업계 최초로 ETF교차 상장, 메타버스 등 혁신적인 ETF를 출시했으며, 2020년에는 싱가폴 시장에 진출해 중국 정부채 ETF와 싱가폴 리츠 ETF를 상장했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KB증권은 지난 3월 양회 이후의 중국 정책 방향성과 중국 주식시장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세미나를 CSOP와 공동으로 진행해 자산운용사(바이사이드)와 증권사 리서치(셀사이드)의 견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며 "중국 시장과 투자전략을 점검하는 공동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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