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종합] SK하이닉스, 이익감소 내년까지 이어질 듯..."내년투자 50% 줄인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1:46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3:21

3분기 실적 '어닝쇼크'...영업익 전년比 60% 급감
"내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 불가피"

[서울=뉴스핌] 김지나 이지민 기자 = "고객 입장에선 (반도체의)다운텀을 즐길수도 있겠지만, 지금 고객 입장에서도 현 상황을 즐기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은 26일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증권가에서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50% 줄었고, 매출액은 1년만에 다시 11조원대가 깨졌다.

문제는 앞으로다.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이슈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재 수요 위축 등 거시적인 이슈가 반도체 산업의 경영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년만에 60% 쪼그라든 영업익...전망치보다 23% 밑돌아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10조9829억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6% 줄었고, 영업이익은 60% 감소했다.

당초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가 매출액 11조8593억원, 영업이익 2조15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 전망치보다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23% 밑도는 어닝쇼크에 해당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은 실적 발표 전부터 이어졌다. 3분기들어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이달 초 삼성전자가 크게 감소한 잠정실적을 발표했고, 이에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역시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됐다.

노종원 사장은 "3분기 높은 물가 상승과 큰 폭의 금리상승으로 거시적인 경영환경이 악화되며 고객 메모리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했다"면서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시황이 개선되는 시기임에도 올해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시장 환경이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재고소진하는 고객사..."내년 투자액 올해比 50% 감소"

3분기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하락은 소비재를 생산하는 SK하이닉스 고객사들이 반도체 재고소진 전략으로 돌아서며 이어졌다. 메모리반도체 주요 고객사는 PC, 모바일 등을 생산하는 제조사인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이 팽배해지며 소비재 수요가 위축되자, 자연스럽게 반도체 등 후방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내년 투자를 줄이고 감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노종원 사장은 "내년엔 올해 연말까지 투자할 투자액 대비 50% 이상 시설투자(캐펙스) 감소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영역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투자 감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전체적인 수요가 급감하며 수익성이 낮은 제품 중심으로 웨이퍼 투입을 재검토하고 있다"면서 "공장(팹) 내 효율성을 위한 장비 재배치나 팹 간 제품 재배치 등을 통해 미래 효율성을 올리고 단기적으론 감산에 준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내년 1분기까지 이익 감소 불가피"

3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하락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미국이 중국을 견재하며 중국에 기반을 둔 반도체 공급망을 깨뜨리려는 움직임은 SK하이닉스에도 불확실성 리스크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은 중국에 대해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나섰다. 중국에 공장을 둔 한국 기업들은 1년 조치를 둬 간신히 규제의 칼날을 피하긴 했지만 1년 후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노종원 사장은 "지역적인 이슈가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고 있고, 이 같은 제약 조건들로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이 라이센스 유예 조치를 한 상황에 이 유예 조치가 1년씩 유예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확실친 않다"고 밝혔다.

그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생산해 글로벌리 공급하는 상식들이 비즈니스 외적인 것에 영향을 미치며 불확실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수 불가결하겠지만, 단기적으론 생산 베이스에 큰 변화를 주기는 쉽진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마이크론이나 SK하이닉스 같은 기업들이 공급 감소 의지를 가지고 설비투자를 최대 50%까지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공급이 줄어들면서 주가 바닥을 잡아주겠지만 실적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해 현재 주가에서 추가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선 수요 회복도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3개월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10만1500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 주가는 9월 30일 8만4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공급 감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25일 종가 기준 9만3500원선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abc123@newspim.com catchm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사진
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