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학부모· 교사· 전문가 모여 인재육성 활성화 논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26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지역특화 인재양성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제18대 윤건영 교육감 공약사업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별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이날 학부모, 교사, 전문가, 교육지원청·지자체 업무 관계자 등 약 17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별 인프라를 활용한 인재 양성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적 논의를 했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세미나 1부에서는 배상훈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무대의 확장과 전략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배 교수는 "미래교육을 위해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충북 모든 지역을 학습 무대로 삼아 학교 밖 학습 자원까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학교 뿐만 아니라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교육지원청별로 계획 중인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계획을 지역별로 나눠 공유했다.
충북교육청은 전문가 자문과 교원,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자체, 대학 등 유관기관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