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지한파' 댄 설리번 미 상원의원, 10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21:56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21:56

국방부‧중앙일보사 올해 수상자로 선정
한미동맹 평화 콘퍼런스 행사서 시상식
2019년 주한미군 감축 반대 입법 주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댄 설리번(57)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10회 백선엽 한미동맹상을 받았다. 

국방부는 25일 중앙일보사와 함께 올해 백선엽 한미동맹상 수상자로 설리번 의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서울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평화 콘퍼런스 행사장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감사장과 한미동맹 메달을 수여했다.

설리번 상원의원은 미 상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공동의장이며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으로 통한다. 의정활동을 통해 한미동맹 발전과 한미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댄 설리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 [사진=설리번 의원 홈페이지]

특히 설리번 의원은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미 의회에서 한반도 관련 입법을 주도해왔다. 주요 계기마다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우호적인 여론 조성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2019년 주한미군 감축 반대를 위한 의회 내 초당적인 입법 활동을 주도했다.

2022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벽 준공 기념 결의안을 발의했다.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설리번 의원은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해병대에서 장교로 복무했다. 예비군으로 아프가니스탄에 3차례 파병됐으며 현재는 예비군 대령이다.

설리번 의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해병대원으로 한국에 와서 연합 상륙작전에 참가한 적이 있다"면서 "이런 경험 덕분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한국에 대한 관심도 더 커졌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설리번 의원의 이번 백선엽 한미동맹상 수상은 한미동맹의 가치와 두 나라의 변함없는 우정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