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5일 대지면 미산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차량 교통사고와 관련해 대책 수립을 위해 김무진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청 전경[사진=창녕군] 2022.10.25 |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현장학습을 가던 중 신호대기하고 있던 21인승 어린이집 차량을 5t 트럭이 들이받아 운전 기사 1명이 사망하고 어린이집 원생 등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중 5명은 경상으로 귀가하고 9명은 영남대학교병원 등에 입원 치료 중이며, 트럭 운전 기사는 경찰 조사 중이다.
군은 어린이집 교통사고의 신속한 사후 대책을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김부영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 구성 및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긴급회의에 따라 군에서는 중상을 입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입원해있는 6개 병원에 담당 부서의 전담 직원을 배치해 환자 상태 및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에서 피해자 가족들에게 행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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