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주최한 '2022 고양도시포럼'이 25일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준호 국회의원, Jordi Vaquer(조르디 바케) 메트로폴리스 사무총장 축사로 시작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사진=고양시] 2022.10.25 lkh@newspim.com |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도시정비활성화, 환경,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전문가, 일반시민 참여자 포함 500여 명이 현장에 참여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사람의 도시'라는 기조연설에서 "고양도시포럼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기체인 도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방향을 설정하고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3회 고양도시포럼은 도시정비활성화, 환경, 평생학습 등 3개의 세션으로 운영된다.
세션별로 전문가들의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과별 로컬투어 및 로컬포럼의 도시정비와 환경분과는 개회식 전인 24일에 진행됐고, 평생학습분과는 이날 오후 진행된다.
고양도시포럼은 사전 로컬투어 및 로컬포럼을 통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정책포럼에서 실질적인 전문 토론이 이뤄지도록 기획 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도시의 미래방향 및 사례를 발표하는 특별세션을 추가해 국제도시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특별세션1에서는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 및 고양특례시 자매도시인 라우던카운티 의장이 발표하고 특별세션 2에서는 모트 맥도널드 아시아퍼시픽 디지털 자문팀장인 드렉 머레이를 비롯한 해외연사 3명의 발표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고양도시포럼이 도시문제의 주요 담론을 이끄는 글로벌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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