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경찰, 손가락 절단 사고 SPC그룹 샤니 공장 관계자 소환조사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13:49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13:49

[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SPC그룹 샤니 성남공장에서 발생한 40대 근로자 손가락 절단 사고에 대해 경찰이 관계자들을 줄 소환하며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성남중원경찰서는 사고 당시 40대 작업자 A씨는 컨베이어 벨트로 옮겨지는 빵 제품 검수 작업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해 해당 박스를 빼내려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 전경. 2022.08.16 observer0021@newspim.com

사고 당시 총 3명의 작업자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인근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즉시 기계를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현장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고 현재 A씨를 제외한 안전관리 책임자 등 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측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A씨가 회복을 마친 후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해봐야 드러날 것 같다"고 밝혔다.

SPC그룹이 샤니 성남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작업도중 손가락 절단사고가 발생한 것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SPC는 23일 오후 "이날 오전 6시 10분, 샤니 성남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한 직원이 손가락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해당 직원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봉합수술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위법 사항이 파악될 경우 책임자 등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하고 형사 입건을 검토할 방침이다.

해당 공장의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