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내 동물병원 대상 판매 나서
[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오픈바이오(대표 민스티븐상원)가 반려동물의 주요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는 팻케어 웨어러블 'VEMO Plus'를 출시해, 11월부터 미국 동물병원에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월 설립된 오픈바이오는 의료기기 제조사 바이오넷의 디지털헬스케어센터 연구 조직이 분사한 회사이다.
'VEMO Plus'는 반려동물의 주요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해 질병을 예방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수의사와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반려동물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동물병원용 센트럴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미국내 동물 병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오픈바이오는 해당 제품으로 축적된 기술로 작업자 모니터링 비즈니스, 특히 해양수산 분야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오픈바이오 제공서비스 |
오픈바이오가 설립 8개월만에 제품 출시에 나서는 배경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0개 사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제피러스랩은 기업가치 제고 전문 기업으로 창업기업 초기진단, 육성전략 도출, 성장단계별 최적 솔루션 제시를 통해 창업기업 육성,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 직접 투자 및 후속 투자 유치 등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js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