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추모주간행사로 '2022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하고, 세계평화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 부산유엔위크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10.23 |
올해 부산유엔위크는 남구, 유엔기념공원, 부산지방보훈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유엔서포터즈(유엔즈) 운영, 리멤버롤콜, 참전용사에 영문편지쓰기 대회 등 사전행사와 제77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아웃도어미션프로그램 한국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유엔평화영화제, 유엔평화축제 등 감사주간 행사,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세계평화 걷기 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24일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7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과 평화의 빛 점등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 세계평화포럼 등이 열린 다음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 국제추모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부산유엔위크의 주요 행사인 세계평화포럼은 11월 1일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미래학자인 제이슨 생커와 브라질 아미(BTS 공식 팬클럽) 대표 등이 참가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종료되는 2030년, 세계의 대전환 시기에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대담도 예정되어 있다. 부산시 국제기구 자문단 위촉식도 진행된다.
다음달 11일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이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미래세대에게 알려주는 체험형 아웃도어미션프로그램 한국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가 부산유엔위크 기간 유엔기념공원에서 운영된다.
오는 30일에는 영화의전당에서 유엔평화영화제가 개최돼 세계평화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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