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메타버스 기술을 업무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기술도입 사례를 검토해 메타버스 적용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2022.08.09 |
공사는 메타버스 기술의 선제적 도입을 위해 9~10월에 걸쳐 경기주택도시공사,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대학교 등을 방문해 기술 도입과 적용·운영 사례를 분석했다.
사례별로 ▲분양·임대 ▲관광 ▲마케팅 ▲체험·홍보 ▲건설 등 분야별 핵심 추진과제를 채택하고, 시민들에게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임대분야'는 직접 견본주택에 방문하지 않고 가상의 견본주택에서 집 안팎을 둘러볼 수 있는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를 만들었으며, 감자재·옵션·전시품목 등을 고객의 취향에 맞추어 자유롭게 변경 해 볼 수 있다.
관광분야에서는 입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체험형 메타버스를 구현해 시공간을 초월해 롤플레잉 게임을 하듯 관광단지 내부 시설들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 오시리아'이다.
공사는 교육, 컨퍼런스 등을 통한 메타버스 관련 직원 역량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메타 오시리아'를 시작으로 핵심 5개 업무 분야별 추진과제를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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