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SG워너비 김진호가 결혼식 당일에 신곡 '결혼사진'을 공개한다.
김진호는 오는 23일 낮 12시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결혼사진'을 발매한다. '결혼사진'은 김진호의 결혼식 당일에 발매돼 더욱 특별한 음원이다. 10년 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족사진'에 이어 특별한 날 선보이는 이번 '결혼사진' 역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결혼사진'의 곡 후반부에는 예비신부의 목소리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김진호는 결혼식 하객들을 위한 선물로도 '결혼사진'의 CD를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SG워너비 김진호 [사진=목소리] 2022.10.21 digibobos@newspim.com |
이번 '결혼사진'에 대해 김진호는 "결혼식에서 불러주려고 만든 노래"라고 소개하며 "뒤에 노래를 함께하는 사람은 삶이라는 무대를 듀엣해 줄 아내다. 녹음실에서 손을 잡고 노래했다"라는 비화를 밝혔다. 이어 '우리 집에 평생 걸어둘 사진. 우리 삶에 평생 남겨질 사진'이라는 앨범 소개글의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김진호는 SG워너비 멤버이자 자신만의 생각과 색깔을 지닌 음악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부동산 문제를 다룬 싱글 '부동산에서 숨쉬는 아이'를 발매하기도 했다. '부동산에서 숨쉬는 아이'라는 독특한 제목은 '부동의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 그러한 생각과 환경 속에서 숨 쉬고 자라는 아이들. 우리에게 진정 남아있는 가치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부동산에서 숨쉬는 아이' 커버 이미지 [사진=목소리] 2022.10.21 digibobos@newspim.com |
화려한 폭죽 사이에서 침묵하고 있는 별을 감성적으로 풀어냈던 곡 '폭죽과 별(2019년)'에 이어, 움직이지 않는 부동의 생각을 고민한 곡 '부동산에서 숨 쉬는 아이'까지 김진호의 음악은 그 시대를 노래한다.
한편, 김진호의 신곡 '결혼사진'은 오는 23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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