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개 인문학 행사 30일까지 개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각 지역의 문화, 역사, 산업 등 지역 주민이 살아가는 주변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 축제가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24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제17회 인문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7개 기관에서 295개의 여러 인문학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10.20 wideopen@newspim.com |
인문학 축제는 2006년부터 10월 마지막 주 교육부가 전국 47개 인문도시사업단 및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등 기관과 함께 매년 개최해 왔다. 다만 최근 3년가량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문학 축제가 위축됐다. 지난해 세부행사는 230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95개로 크게 늘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 맞춤형 행사와 외국인, 고령층 등 인문학 향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명대 주관으로 충북 제천, 한밭대 주관으로 대전 유성에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 주관으로 서울 관악에서는 노령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주변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인문학 기반의 이야기를 이웃과 나누고 공동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역별 행사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문공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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