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원희룡, 다음달 사우디 行…네옴시티 수주 지원 나선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16:29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16:29

정부·민간·공기업·스타트업 '팀코리아' 구성해 사우디 방문 예정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한국 건설기업들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한다.

19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원 장관은 내달 초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부차원에서 네옴시티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옴시티는 홍해와 인접한 사막과 산악지대에 서울의 44배 크기로 스마트 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주도로 추진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22.10.04 kimkim@newspim.com

이번 방문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기업들과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이 동행한다. 네옴시티를 비롯해 사우디에서 발주하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으로 수주를 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표단을 구성한 것이다. 모빌리티·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들도 대표단에 포함됐다. 

그린수소·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로만 작동하는 도시를 구상하는데 총사업비가 5000억달러(약 713조원)에 달해 인프라를 놓고 글로벌 수주전이 치열하다. 

원 장관은 사우디 현지에서 정부 주요 인사와 발주처를 초청해 건설·스마트·교통 등 분야별로 국내 기업을 소개하는 로드쇼를 열 계획이다. 사우디 주택부·투자부 등 정부 인사들과 왕실 인사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원 장관은 네옴시티 현장을 찾아 국내 기업들의 수주를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의 연내 방한이 무산된 가운데 국내 건설업계가 기대를 품었던 '제2중동 특수'가 이번 원 장관의 방한으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jeong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