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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다(多)같이 키움애(愛)' 발대식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14:26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14:26

포스코1%나눔재단 기탁금 5000만원 지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다양한 가족들의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다(多)같이 키움애(愛)' 4차년도 사업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손경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자녀 간 관계 회복 등을 지원하는 다(多)같이 키움애(愛) 4차년도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사진=광양제철소] 2022.10.19 ojg2340@newspim.com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된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족 간 관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정서적 문제점들을 치유해 주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3년간 수혜 인원은 총 1만 2396명에 달한다.

광양제철소는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기금' 5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다같이드림키움(다문화 아동 재능지원) ▲다같이드림키움패밀리(부모-자녀 관계 향상) ▲다같이소통(지역사회 교류활성화)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다같이 키움애 사업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꼭 필요한 사회성 향상 및 재능키움, 가족 관계성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며 "이번 사업이 다문화 아동들의 성장 도움 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소통 연결고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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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미래혁신특구' 공약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공약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미래혁신특구(가칭)'를 검토 중이다. 각 특별구역(특구)에 지방규제설계권을 부여해 지방자치단체가 특례를 설계하고 조례화할 수 있게 재량권을 부여한다는 아이디어다. 18일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끄는 경제 공약 싱크탱크인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래위)에 따르면 미래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혁신특구 특별법안'을 대선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25.04.09 mironj19@newspim.com 기존에도 규제자유특구를 비롯해 투자선도지구·도시재생혁신지구·관광특구 등 다양한 특구·지구가 마련돼 있지만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법적 기반도 다양한 부처에 흩어져 있어서 종합적인 정책 실행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특구 제도는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 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 지역 특구는 1000여개에 육박한 상황이지만, 지역별 나눠주기식으로 특구가 지정되는 등 제도 역량이 집중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대선공약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전문위원회인 '미래혁신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해 기존의 개별 특구들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조직으로 '균형성장발전부'를 신설해 관계 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구의 유형으로는 ▲기회발전특구(기업·공공기관 유치) ▲문화특구(문화·관광·창작·콘텐츠 등 지원) ▲재생특구(농어촌·도시재생+산업복합개발) ▲의료특구(디지털헬스·원격의료 등 지원) ▲창업특구(스타트업 육성) 등이 논의되고 있다. 미래혁신특구 특별법이 만들어지면 조성된 특구에 전적으로 자율권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를 마련할 때도 허용된 범위를 나열하는 '포지티브 방식'이 아닌 금지행위만 명시하는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또 관할 지자체가 특례를 설계하고 조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조세감면, 입지제공, 금융지원, 인력·고용 연계 등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설계하도록 하고 중앙정부는 법령정비·재정지원·제도연계 등을 뒷받침하는 식이다. 미래위는 이달 초 확대 출범식 이후 분과별로 정책 의제와 공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분과별 공약을 취합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미래위는 ▲미래성장비전 ▲국가거버넌스 ▲미래혁신산업 ▲지식서비스발전 ▲외교·통상·산업 ▲K-방위산업 ▲에너지 ▲농축수산업 ▲사회통합전략 ▲금융혁신 ▲생성형국가전략 ▲지역성장동력 ▲바이오헬스 ▲글로벌디지털금융 ▲보건의료 ▲부동산·건설 등 총 18개 중앙정책 분과로 구분돼 있다. heyjin@newspim.com 2025-04-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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