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및 인플레에 따른 군민 가계부담 경감...2억2000여만원 혜택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전체 상수도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3개월분 상수도 요금 50%를 감면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12월 3개월 부과분의 절반인 2억2000여만원을 감면한다.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0.19 lbs0964@newspim.com |
군은 지역 전체 1만2000여 세대 전체 수용가를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용료의 절반을 줄여줄 방침이다.
현재 진안군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0.5%로 전국적으로도 낮은 수준이어서 요금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진안군민들에게 복지 차원에서 요금동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물가상승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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