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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김밥 리뉴얼..."고객 취향·요구 반영"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08:45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08:45

왕땡초불고기김밥, 밥부리또 참치샐러드 첫선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GS25는 김밥 구매 고객 대상 인터뷰 등을 통해 수립한 전략으로 김밥 품목을 리뉴얼 한다고 19일 밝혔다.

GS25 김밥 담당 MD는 7월 한 달 동안 GS25 직영점에서 김밥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선호하는 원재료, 가격대, 중량 등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취향, 상품 등을 분석해, 상품 전략에 반영한 김밥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GS25에서 출시한 왕땡초 불고기김밥(위쪽), 밥브리또 참치 샐러드 상품 이미지. [사진=GS리테일]

GS25의 새로운 김밥 전략은 ▲토핑 강화 ▲취식(얹어 먹는, 찍어 먹는, 뜯어 먹는) 방법의 다양화 ▲디자인 차별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기적 레벨업 등이다.

이달 18일부로 전체 김밥 디자인을 변경했다. 외부 패키지에 풍부한 색감을 적극 반영해 프레시푸드(Fresh Food)의 신선함을 살렸다. 각 김밥 카테고리별로 디자인을 구분하고, 재료별 특성을 맞는 컬러에 반영했다.

첫 선을 보인 김밥은 왕땡초불고기김밥, 밥부리또참치샐러드다. 해당 상품은 김밥 및 삼각김밥 등 미반(쌀밥) 상품 전문 연구원이 고객들이 제시한 의견을 1차적으로 반영 개발하고 심층 인터뷰 때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준 고객과 사전 품평회를 추가 진행해 보완했다.

왕땡초불고기김밥은 지름이 약 6CM 상품으로, 크기만 키운 것이 아니라 매콤한 땡초, 간장소소로 비빈 밥, 달콤한 불고기 등 6가지 속재료로 꽉 차게 구성했다. 밥브리또참치샐러드는 유부초밥으로 인기가 높은 '도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든 상품으로, 상품의 토핑을 기존 대비 약 30% 늘렸으며 참치, 그린빈, 계란롤을 추가로 구성해 포만감을 높였다.

민정환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MD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김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많은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맛, 디자인, 먹는 재미, 영양성분까지 모두 갖춘 김밥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완벽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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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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