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베고장' 안동 금소마을서 '안동포 관광홍보 행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우리나라 전통 직조물인 '안동포(安東布)'의 고장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의 안동포타운 일원서 '안동포 관광 홍보행사'가 열린다.
오는 22~23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경북도와 안동시가 시행한 3대문화권 테마관광사업에 안동포로 유명한 금소마을과 안동포타운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가족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안동포 직조 △베틀체험 △목공예 △비누만들기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전통 직조물인 '안동포(安東布)'의 고장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의 안동포타운에서 가족 관광객들이 안동포 베틀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안동시]2022.10.19 nulcheon@newspim.com |
또 발도르프 인형극 이야기로 유명한 '옥수수 인형극단'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안동포 관광의 가능성을 키우기 위한 팸투어를 시작으로 숙박과 먹거리를 연계한 지역 소득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도심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안동포 전통문화 체험과 금소생태하천을 활용한 생태관광체험을 적극 홍보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품 안동포의 우수성을 알려 전통문화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동포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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