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부산물 활용해 신발 밑창 제작
넥센타이어 사내 아이디어 사업화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넥센타이어가 국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와 협업해 타이어 컴파운드를 활용한 트레킹화 4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고무 부산물을 활용한 트레킹화다.
아이더의 신제품 4종의 밑창(아웃솔)에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을 적용해 어떤 지형이든 최상의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유지한다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고무 부산물을 장착하는 제품은 살레 하이브 TT, 라이트 하이크 TT, 노마드 라이트 TT, 퀸텀 네오 레더 T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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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아이더와 협업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넥센타이어 제공] |
이번 제품은 넥센타이어 사내 제안제도은 'N'dea' 최우수 수상작을 사업화한 것이다.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의 고무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ESG 경영 관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양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넥센타이어 제품 할인권을 추첨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협업으로 고객 접점을 폭넓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