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채종원 숲에서 연령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가을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채종원이란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 '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해 만든 산림종자 공급 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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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 [사진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2022.10.18 hamletx@newspim.com |
2022년 현재까지 3000여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매월 색다른 소재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 '찾아가는 숲해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한 '탄소 잡는 초록이' ▲소외계층을 위한 '시나브로 숲 나들이' ▲노년층을 위한 '숲에서 켜지는 건강 그린라이트' 등이다.
이번 가을에는 품종관리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 '채종원에서 느끼는 가을'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해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김동성 품종관리센터장은 "우리 기관만의 차별화된 숲의 가치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채종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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