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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인프라, 英 BBC 전파 타고 전세계에 알린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1:01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1:01

교통카드·이동·통신 빅데이터 활용한 노선 개발, 혼잡도 개선→시민 편의 증가
런던,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등 전 세계 교통 선진 도시 20개 참여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서울시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전세계에 알려진다.

서울시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 협력해 교통혁신도시로서 우수성을 알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세계대중교통협력(UTIP)의 기획으로 시작돼 BBC 자회사 BBC 스토리워크(StoryWorks)가 제작한 'The Way We Move' 시리즈에 참여해 서울시의 세계적 수준의 대중교통 기반 시설에 대해 선뵐 예정이다.

영상 주요 사진 [사진=서울시]

UITP(Union Internationale des Transports Publics)는 1885년에 설립돼 약 100개국 1700개 기관이 회원으로 있는 대중교통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아태지역 정부기관위원회의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시가 공개한 국제 교통 홍보 영상에는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와 지하철, 교통데이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이동을 돕는 서울 교통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울시는 이동이 중단됐던 코로나19 시기에 경제 및 생활 등 시민들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정책 및 기반시설 발전을 통해 첨단 서비스로서 발전을 도약한 우수 도시로서 등장한다.

앞서 등장한 런던, 싱가포르, 바르셀로나와 달리 서울의 경우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에 주목했다. 서울은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으며 교통문제에 초점을 맞춰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포용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온 모습을 담고자 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통카드 등 시민들의 이동 데이터를 수집해 정류장과 지하철의 혼잡률을 개선하는 정책 등에 주목했다.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야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을 분석해 올빼미 버스를 운행하는 정책도 기술을 활용한 좋은 사례로 꼽았다.

버스 혼잡도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각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은 또타 지하철 어플 등에서 실시간 열차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영상 주요 사진 [사진=서울시]

이밖에 저상버스 등 더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 마음을 울리는 지하철 안내방송으로 2020년 '최우수 방송왕'에 선정됐던 서울지하철 5호선 기관사로 근무한 양원석 주임의 내레이션도 포함해 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서울 대중교통의 가치도 조명했다.

이번 영상은 BBC 스토리워크 특별 게시물 및 UITP 누리집, 서울시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룡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홍보를 통해 시민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서울 대중교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eong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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