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과방위 간사' 조승래 "김범수 국감 부를 것…與, 동의했다가 입장 바꿔"

기사입력 : 2022년10월17일 09:09

최종수정 : 2022년10월17일 09:09

"카카오 오너가 그룹 차원서 국민께 사과해야"
"김범수 기본에 이해진·최태원 이야기도 나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17일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는 오너가 국정감사에 나와 그룹 차원에서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며 김범수 의장의 증인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간사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쪽에서 당초 그 부분에 대해 동의했었는데 갑자기 입장을 좀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승래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인앱결제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전체 회의 상정 여부를 논의했다. 2021.07.15 leehs@newspim.com

조 간사는 "저희는 카카오는 오너가 와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카카오의 개별 서비스 한두 개의 문제가 아니라 카카오의 거의 모든 서비스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그룹 차원에서 책임을 지고 오너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떻게 하겠고 향후 피해 보상 문제 등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오너가 나와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조 간사는 "김 의장은 기본값으로 하고 네이버와 SK C&C를 누구로 할 것이냐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그래서 이해진 GIO(글로벌투자책임자)와 최태원 SK 회장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김 의장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된 것으로 생각했고 실제 박성중 국민의힘 간사도 언론에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오전과 오후 이야기가 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달라진 배경을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며 "특히 대통령도 나서서 이건 국가 안보에 직결된 문제이니 정부 차원에서 총력지원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느냐"며 "그러면 카카오도 전사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을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