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7일 구름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독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내외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2022.10.16 nulcheon@newspim.com |
또 17일 새벽 6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기온도 크게 떨어져, 15도 내외로 평년(19~23도)보다 낮겠다.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대구.경북은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15도, 경북 안동은 13도, 포항 16도, 울릉.독도는 16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8도, 안동 17도, 포항 20도, 울릉.독도는 18도로 관측됐다.
17일~18일 경북동해상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17일 오후부터 이튿날인 18일 낮 사이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