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4일 "전북의 미래와 도민을 위해서라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고 의연하게 도전해 나아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임진왜란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며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 관련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2022.10.14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김 지사는 지난 9일 발생한 무주 일가족 참사와 관련하여 생활·주거안전 사각지대의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책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는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제적이고 정밀한 점검과 대비가 필수적이다"며 "시군·유관기관과 협조해 취약계층 거주시설에 대한 가스누출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일산화탄소 난방 가정집 경보기 보급 국가사업화 추진 등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겨울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책도 선제적으로 준비·점검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1기업-1공무원 매칭 기업 애로해소 지원 시스템도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도내 특별지방행정기관과 함께 제도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과 지방협치를 위한 도내 특별행정기관장과 협의회를 구성해 전북의 현안사업 설명, 협업과제 발굴 및 공동 추진 방안을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도의회 회기는 민선 8기 첫 도정질문이 예정된 만큼, 도정 핵심정책에 대해 최선을 다해 도의회와 소통하고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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