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연대 기반해 지구촌 확산...정부도 지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며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대표적 개발협력 모델로 거듭나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지금 이 시간에도 새마을 지도자와 청년 봉사단들이 28개 나라 158개 마을에서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대 키멜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9.22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지난 시절 가난과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실천 운동이었던 이 새마을 운동이 앞으로도 전 세계에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복합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정신 운동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 스스로가 성장동력을 찾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각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계신 여러분께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자유와 연대에 기반한 성공적인 개발협력 모델"이라며 "지구촌 곳곳에 확산돼 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마을운동 정신의 밑바탕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살린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정부 역시 국제사회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면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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