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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대목 앞둔 공연계…'웨사스' '지저스' 등 스테디 뮤지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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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 연말 엔데믹 첫 대목을 앞두고 대형 뮤지컬, 공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부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추억의 스테디 셀러 뮤지컬을 비롯해 '푸에르자 부르타' '태양의 서커스' 등 초대형 퍼포먼스들이 찾아온다.

[사진=쇼노트]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부터 '지크수', 세기의 명작·스테디셀러 귀환 

오는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원작으로, 1950년대 뉴욕 이민자 집단인 제트파와 샤크파의 충돌과 그 속에서 피어난 토니와 마리아의 사랑을 그린다. 국내에서 1997년 초연을 올린 뒤 2007년 삼연 이후 무려 15년만에 돌아오는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현대의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적인 뮤지컬이다.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흥행에 성공했고 1961년엔 뮤지컬 영화로도 제작됐다. 올해 초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새로이 리메이크한 작품을 스크린에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무대에선 초연부터 류정한, 최정원, 소냐 등이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들이 다수 거쳐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디즈니+]2022.03.04 jyyang@newspim.com

올 시즌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역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모두 나선다. 주인공 토니 역에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이 출연하며 상대역 마리아 역의 이지수, 한재아와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1950년대 미국 뉴욕 슬럼가의 현실과 유색인종 차별 등 사회적 문제의식을 담으면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구미마저 당긴 고전적인 이야기다. 그 당시의 사회 문제가 6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있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도 2015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7년 만에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1980년 초연된 이후 윤복희, 강산에, 윤도현, 유인촌, 박완규, JK김동욱, 김법래, 강필석, 임태경, 김종서, 이혁 등 다채로운 캐스트들이 거쳐간 작품이다. 2013-2015 시즌 마이클 리, 박은태, 한지상, 최재림, 윤형렬, 정선아, 장은아 등이 합류하면서 뮤지컬계의 스테디셀러로 공고히 자리잡았다.

[사진=클립서비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작곡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됐지만 전세계적인 명성에 걸맞게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거느린 작품이다. 특히 1980년대부터 꾸준히 공연되는 몇 안되는 스테디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을 거쳐간 마이클 리, 박은태, 최재림 등이 현재 업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 역시 '지크수'의 명성에 힘을 보탠다.

오랜만에 돌아온 '지크수'는 록 음악과 오페라의 형식이 결합됐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일주일 전부터 십자가형까지를 다룬다. 성경 속 인물들에 대한 파격적인 해석으로 당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사랑받은 명작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마이클 리, 임태경, 한지상, 윤형렬, 장은아, 김태한 등 기존 캐스트들이 대거 귀환했으며 유다 역의 백형훈, 서은광, 마리아 역의 김보경, 제이민이 새로이 합류했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 뜨거운 명성 '태양의 서커스', 이머시브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도 연말 달군다

오랜 팬데믹의 터널을 지나, 엔데믹 첫 연말을 맞아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도 돌아온다. 전 세계 40개국, 255개 도시에서 1400만명 이상의 관객이 선택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지난 2018년 '쿠자' 이후 4년 만에 다시 서울을 찾아온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는 스페인어로 '환희, 희망, 기쁨'을 뜻한다.

이번 서커스는 인생의 즐거움과 희망을 찬미하는 작품으로 다양한 구성의 출연진 53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예술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세계 최정상 고품격 곡예, 초현실적인 의상과 세트, 생동감을 불어넣는 음악으로 황홀한 시간을 약속한다. 타이틀곡 'Alegria'는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화려하고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익히 정평이 난 작품으로 올 하반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초대형 공연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푸에르자 부르타' 보요 장면 [사진=쇼비얀엔터테인먼트]

지난 2019년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도 엔데믹 시대 공연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이 공연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다.

3년 만에 돌아온 '푸에르자 부르타'는 지난달 29일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공연은 '꼬레도르(CORREDOR), '보요(BOLLO)', '마일라(MYLAR)', '글로바(GLOBA)'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라그루아(LA GRUA)' 등의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걸그룹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 맘바'와 '넥스트 레벨' 의상디렉터로 참여한 케이킴이 작품의 대표 장면 '꼬레도르'와 '라그루아' 의상을 특별히 제작했다.

지난 시즌부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 최여진과 슈퍼주니어 은혁이 이번 시즌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에 재차 출연한다. 최여진은 '마일라' 글로바' '라그루아'에, 은혁은 오는 28일부터 합류해 '꼬레도르' '보요' '글로바' 신에 등장을 예고했다.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관객들도 관람과 참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머시브 공연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급속히 위축됐던 연말 공연계에 모처럼 다채롭고 풍성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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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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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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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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