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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0원 내린 1420원…"한은 빅스텝 영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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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0.50% 인상
금리 인상 발표 후 코스피·코스닥 상승
"영국발 일시적 완화...강달러 외풍 계속될 것"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두번째 빅스텝을 단행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하락하며 1420원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환율 하락이 영국 중앙은행의 채권매입 연장 가능성 신호 때문이며 빅스텝 이후에도 달러 강세에 환율 방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192.07)보다 10.40포인트(0.47%) 오른 2202.4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9.50)보다 2.17포인트(0.32%) 상승한 671.67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5.2원)보다 10.3원 내린 1424.9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10.12 hwang@newspim.com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내린 142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5.2원)보다 5.2원 내린 143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의 정책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기존 2.50%에서 3.00%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2년 10월(3.0%) 이후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에 접어들게 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빅스텝의 가장 큰 이유로 9월의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을 들었다.

이 총재는 "원화 평가 절하가 여러 경로를 통해 금융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이가 벌어지면 외화 유출, 마진콕, 외화 유동성 압박 국내 전이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다수 금통위원의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금리인상 이후 당장 외환시장에 나타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의견에 이 총재는 "시장 기조는 하루만에 판단하기 어렵고 전세계 환율 변동을 크게 좌우하는 것은 강달러 현상"이라며 "9월에 달러 대비 원화가 약세인 것은 맞지만 중국 위완화, 일본 엔화도 많은 어택(공격)을 당했다. 그러므로 추가적인 환율 변동에 대해 국제적 비교가 필요하고 2008년 등 과거 수준과만 비교해 과도한 위기 의식을 가져오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리인상은 미 연준의 최종금리 역전 폭 스프레드를 1%포인트 이내로 좁히고자 하는 스탠스를 보여줬다. 이로 인해 어느정도 원·달러 하락 압력을 줬고, 금리를 올리는 부분에 있어서도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고려했다는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국내 증시 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긴급채권매입 연장 신호로 인한 영향이 컸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날 오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란은행이 오는 14일 종료를 발표한 긴급 채권매입 프로그램 지원창구를 연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영란은행은 영국 정부의 부유층 감세 조치 발표 후 영국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지난달 28일부터 국채 경매를 통해 하루 50억파운드씩 국채를 매입하다 100억 파운드 규모로 확대했다. 그러나 14일 종료를 앞두고 채권을 담보로 운용하던 영국 연기금 불안이 영국 국채(길트) 하락으로 계속되자 매입조치 연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전날 있었던 영란은행의 발표와 달리 오늘 FT의 영란은행 국채매입 연장이 보도되며 시장 상황이 좋아졌다. 전세계적으로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오후 들어 주가가 오르는 양상이었다. 금통위 금리 인상 영향은 일부 있었으나 영국 영란은행 발표에 따른 대외적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있었고,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각각 12일, 13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 상승 부담이 아직 높다는 우려도 있다.

백 연구원은 "IMF의 발표처럼 전 세계 경제가 아직 최악이 오지 않았다는 것에 동의하는 시장참가자들이 많기에 지금의 상승은 일시적인 완화라고 본다. 영란은행의 개입도 영국 정부가 정책을 완전히 없던 일로 하지 않는 한 미봉책이 될 수 없다"며 강달러 외풍 지속과 원·달러 환율 상승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영란은행 채권매입 프로그램 연장은 단기 처방이고, 조금 더 근본적인 처방은 영국 정부의 감세정책 조정이다. 달러인덱스도 다시 오르고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해 발표되더라도 긴축 우려는 단기간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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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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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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