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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페이·애플페이 출시…신용카드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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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간편결제 앱 '오픈페이' 이달 말 출범
애플페이 약관 유출…'11월 30일 시행 예정'
지갑 없는 삶 확산되나…"장기적으로 봐야"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신용카드사들의 '오픈페이'가 이르면 이달 말, 현대카드의 '애플페이'가 다음달 말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른바 실물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지갑없는 삶'의 확산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공동 간편결제 서비스 오픈페이의 출범이 임박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나머지 카드사들은 연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내놓는다. 오픈페이는 신한·KB국민·롯데·하나·BC·NH농협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비스로, 카드사 애플리케이션 하나만 설치하면 다른 카드사의 카드를 등록해 간편결제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의 점유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항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 현대카드와 미국 애플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애플페이는 다음달 말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애플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출된 약관에는 '현대카드 주식회사가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애플페이 결제서비스'라는 내용과 함께 '본인의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승인 절차를 수행하는 서비스'라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또 '본 약관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시행합니다'라는 구체적인 약관 시행 시기도 나왔다. 다만, 해당 약관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대카드 측은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삼성카드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삼성페이'를 출범시키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를 사용하는 일부 고객들은 실물카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고 있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자사 홈페이지 방문자 2873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물카드가 없어도 되나?'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53.5%)의 응답자가 '실물카드는 업어도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은행이 지난 5월 발표한 '2021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1981만건, 이용금액은 6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35% 증가했다. '2021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 사용 이유 중 '현금, 실물카드 등 지급수단을 실물로 갖고있지 않아도 돼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들도 실물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삼성페이 출범 이후 실물카드와 지갑을 안 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오픈페이와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지갑없는 삶'은 삼성페이를 이용하지 못 했던 사람들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간편결제를 이용하기 위해선 아직 실물카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간편결제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플라스틱 카드를 점차 줄이는 것"이라면서도 "모바일 단말기가 고장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아직 기성층에서는 실물카드를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미 몇 년전부터 카드사들은 모바일단독카드를 발급하고 있지만,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기술적인 이유로 확산속도가 더뎠다"며 "오픈페이와 애플페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면 NFC 기술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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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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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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